대한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는 대표팀 총감독에 김종기 감독을 선임한데 이어 5명의 코치와 1명의 트레이너를 포함해 총 7명의 대표팀 지도진을 완성했다.

2017년도 한국 국가대표 태권도를 이끌어갈 코치진의 구성이 완료됐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지난 2월 28일 제5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소집하고 국가대표 코치 및 트레이너 선발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전정우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위원과 김종기 감독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면접을 거쳐 이상 5명의 코치 및 트레이너 1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임된 코치진은 전문희(한성고등학교 코치), 노현구(동래구청 코치), 장정은(15,16년도 국가대표 전임코치), 이원재(한국가스공사 코치), 엄광흠(춘천시청 코치)와 김동휘(전 코리아 타이거즈 재활트레이너)다.

이번 코치 선발은 경력과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8개 항목으로 세분화하여 평가했다. 선임된 총 7명의 대표팀 코치진은 무주세계대회를 포함해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는 그랑프리태권도대회 등 국제대회에 선수들과 함께 출전하게 된다. 코치진과 선수들은 오는 3월 5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한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