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아시아품새선수권대회 7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한국 태권도의 위상을 지켜냈다.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품새선수권대회 둘째날이자 마지막날인 5월 16일, 한국은 자유품새 17세 이상 복식전에서 윤규성(한국체대)과 차예은(용인시청)이, 공인품새 30세 초과 복식전에서 지호용(태권도고수회)과 장명진(지인회)이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총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로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대만(금 4, 은 6, 동 5)이, 3위는 이란(금 3, 은 4, 동 3)이 차지했다.

전날 가장 인상적인 실력을 보여준 한국의 강완진과 이주영은 대회 베스트 플레이어에 선정됐고, 한국 여자부의 전재준 코치는 최우수코치에 선정됐다.

품새선수권 다음날인 16일부터는 겨루기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이어진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