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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르 파리행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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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5.02  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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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르의 파리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강미르는 지난달 열렸던 2024파리올림픽 오세아니아 대륙선발전 여자 -49kg급에서 참가 선수의 부족으로 인해 오세아니아에 배분되지 못한 올림픽 출전권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 같은 내용은 세계태권도연맹이 대한태권도협회에 공식적으로 알려옴에 따라 확정된 것으로 보도됐다.

그러나 이 같은 소식에 대해 모로코태권도협회가 자국의 -49kg급 선수인 오마이마 엘 부슈티가 2024년 1월 세계태권도연맹 올림픽랭킹 기준으로 강미르보다 높은 순위인 8위였기 때문에 강미르가 아닌 부슈티에게 올림픽 출전권이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세계태권도연맹이 자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이 같은 모로코태권도협회의 주장은 타당한 것으로 드러났고 결국 출전권은 강미르가 아닌 부슈티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결정된 것이다.

이 같은 혼란은 세계태권도연맹의 랭킹관리 시스템인 GMS에서의 랭킹 관리 시스템에 헛점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슈티가 지난 1월 자신의 체급을 49kg에서 57kg으로 변경했는데, 이 과정에서 기존의 부슈티에 관한 49kg에서의 정보가 누락됐다는 것이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체급변경 과정에서의 실수를 인정하고 이 같은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GMS시스템에 대한 수정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태권도의 입장에서는 행운의 올림픽 티켓의 추가로 고무되어있었는데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고, 당사자인 강미르는 적지 않은 실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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