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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아시아선수권, 대회 첫 날부터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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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5.16  13: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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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에서 열리고 있는 제26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겨루기)가 대회 첫날부터 준비 부족을 드러내며 불안한 출발을 시작했다.

베트남 다낭에서는 5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열렸다. 그리고 바로 이어 16일부터는 사흘간의 일정으로 겨루기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시작됐다. 그런데 대회 시작 시간인 오전 9시를 30분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장의 노란색 한계선을 다시 붙이는 희극이 연출된 것. 대회 조직위에서 미리 붙여둔 경기장 한계선이 규격에 맞지 않았던 것이다.

게다가 더욱 우스꽝스러운 것은 한계선을 다시 붙이는 작업을 심판들이 나서서 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현장에서는 이번 대회를 준비한 베트남태권도협회와 대회 조직위원회의 대회에 대한 이해 부족과 인력적인 부분에서의 부족함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공식 경기는 예정된 시간을 40여분 지난 9시 40분이 넘어서야 시작될 수 있었다.

이러한 준비 부족에 대한 책임은 베트남태권도협회와 조직위원회를 넘어서 대회의 전반적인 관리 감독을 해야 할 아시아태권도연맹(회장 이규석)에게 있다는 목소리로 이어지고 있다.

   
▲ 경기 시작을 6분 남긴 8시54분, 심판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경기장 한계선을 다시 붙이고 있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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