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이사장 홍성천, 원장 오현득) 이사회가 추가 이사 선임을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국기원은 2월 24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머큐어서울앰배서더 호텔에서 2017년도 제1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 날 이사회에는 홍성천 이사장, 오현득 원장을 포함해 현재 제적 이사 13명 중 12명이 참가해서 진행됐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2016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 ▲2017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확정 승인 ▲세계태권도연수원 이전 ▲추가 이사 선임 등 4가지 였다.

이중 앞의 3가지는 원안대로 심의 의결됐고 추가 이사 선임에 관한 것은 집행부에서 꾸린 전형위원회에 위임한 것이다.

국기원은 현재 13명의 이사만으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25명까지 이사를 구성할 수 있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