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득 국기원장이 6월 15일 발생한 국기원 이사회 무산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다음은 국기원이 보내온 오현득 국기원장의 입장 전문.

존경하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

2016년 6월 15일 국기원 제2차 임시이사회와 관련하여 예상치 못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한데 대해 태권도 가족 여러분에게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기원은 이번 상처가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수습책을 마련하고 국기원 이사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오현득 국기원 원장을 중심으로 국기원이 세계태권도본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갈등을 봉합하고 태권도계의 화합을 이루기 위해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태권도 가족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조직으로 거듭 태어나겠습니다.

사랑하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

국기원은 이러한 뜻을 태권도 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예기치 못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한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리며 앞으로 태권도계가 더욱 화합하는데 국기원이 앞장 설 수 있도록 국기원에 대한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 6. 15.

국 기 원 장

<인사이드태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