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이 국내 태권도 승품단 심사장의 환경을 일관되게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국기원은 이를 위해 심사재수임단체에 심사보 등 관련 물품을 보내서 심사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보에는 국기원의 CI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현수막, 명패 등도 통일화할 수 있도록 각 시도협회에 디자인 시안도 보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현득 국기원장은 “태권도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기 위해 태권도 심사장의 환경 개선이 시급했다”며 “이번 물품 지원이 큰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작은 변화들을 통해 심사장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기원은 국내에 태권도 심사재수임단체가 태권도 승품‧단 심사를 체계적으로 심사규정을 준수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감독관을 파견하는 한편, 심사평가위원 강습회를 개최하여 심사평가위원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는 등 태권도 승품‧단 심사 제고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기원 자료 제공/ 인사이드태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