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원장 정만순)이 무주 태권도원에서 공식 행사를 시작했다.

2004년도 첫 번째 심판 연수 과정을 태권도원에서 실시한 것이다.

이번 과정은 ‘제12기 태권도 1, 2, 3급 경기심판 연수’로 2월 5일부터 7일까지 태권도원 내 도약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국기원은 태권도원의 시설 및 숙박환경 등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포함해 실시됐다.

이번 연수는 1급 3명, 2급 7명, 3급 311명 등 총 321명의 연수생이 참가해 4개 반으로 나뉘어 △경기규칙Ⅰ(경기) △경기규칙Ⅱ(심판) △수신호 △채점실기 △심판론 등의 과목으로 실시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둘째 날 연수가 종료된 후에 태권도 박물관과 경기장(T-1) 등 개원을 앞둔 태권도원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국기원 연수원은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15기 태권도 1, 2, 3급 품새심판 연수’도 태권도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인사이드태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