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문숙 경북태권도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17회 경북태권도협회장기대회 및 제97회 전국체전 1차평가대회가 6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A(등록팀) 279명, 겨루기B(도장팀) 236명, 전국체전 1차 평가전(남고부, 남대부) 154명, 품새부문 191명 등 총 8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겨루기에서는 남초부A 지산초, 남중부A 포항영신중, 여중부A 선덕여중, 남고부A 영천고, 여고부A 경북체고, 남일반부(대학부)A 경운대가 우승을 차지했고, 품새부문에서는 연세영일태권도교육관, 경운대학교, 계명대창진도장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4일 오전 11시에 개최된 개막식에는 문경시 고윤환 시장, 문경시의회 이응천 의장, 국기원 9단고단자회 원로, 시•군지부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다수 참석하여 임원 및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북태권도협회 성문숙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리 경북이 금메달4개, 은메달1개, 동메달8개로 종합4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런 좋은 분위기에서 본 대회를 발판삼아 경북협회의 경기력이 한 단계 더 성장 발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격려했다.

개회식 선수 선서에는 지난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조진서(삼성현중)와 강보라(명인중)가 선수 선서를 했고, 식후 행사로 호산대학교에서 태권도시범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인사이드태권도/ 자료제공=경북태권도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