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2017WTF세계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가 3월 22일 전주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

전주시 호텔르윈에서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총재,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황정수 무주군수, 이연택 대회유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이연택 대회유치위원장이 공동으로 선출됐으며 명예위원장으로 이대순 세계태권도연맹 명예부총재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 김운용 대한태권도협회 명예회장 ⋅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이 공동으로 추대됐다.

총회에서는 ‘세계는 무주 태권도원으로, 태권도로 하나되는 지구촌’이라는 대회 슬로건이 공표됐고, 수컷호랑이인 ‘태리’와 암컷호랑이인 ‘아랑이’가 대회 마스코트로 선을 보였다.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내년 6월 22일부터 30일까지 전북 무주에 있는 국립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