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국가대표 태권도선수 선발전이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태권도 '2016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겨루기)'가 2월 16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우승자에게 오는 4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2016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는 남녀 각 6체급에서 대한태권도협회 공식 랭킹 상위자, 세계태권도연맹 체급 랭킹 32위 내 해당자를 추려 체급당 8명씩, 통합체급은 16명 씩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 첫 날인 16일에는 남자 -54, 58kg 통합체급(정윤조/경희대), 남자 -68kg급(김제엽/한국가스공사), 남자 -87, +87kg 통합체급(변길영/부산체고), 여자 -46, 49kg 통합체급(하민아/경희대), 여자 -57kg급(이아름/고양시청), 여자 -73kg급(이다빈/한국체대)에서 우승자가 가려졌다.

한편, 품새국가대표선발전은 19일 하루 동안 제주시 한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