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전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대한태권도협회의 차기 회장은 누가 될까?

대한태권도협회는 제27대 회장 선거 일정을 다음과 같이 공고했다.

일정에 의하면 15일에 회장 후보가 공고된 후, 29일에 선출한다.

그렇다면 회장 선거에는 누가 나설까? 현재 자천, 타천으로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물은 지역 태권도협회장을 역임한 C씨, 그리고 역시 지역협회장을 역임한 또 다른 C씨, 그리고 현재 단체장을 맡고 있는 L씨, 그리고 태권도계의 실력자인 또 다른 L씨 등이다.

후보자 등록 마감을 사흘 여 남긴 상황에서 예비 후보들 간의 물밑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태권도협회(KTA)는 이봉 이사를 위원장을 포함해 홍승해 전 감사, 서완석 국민일보 기자 등 3인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KTA 회장 선거는 정치인의 태권도협회장 금지가 발효된 후, 향후 태권도계를 전망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