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태권도협회 2016대의원 총회가 열리고 있다.

경북태권도협회(회장 성문숙)가 2016년도 정기대의원총회와 2015년도 유공자시상식을 1월 23일 경북 영천에서 개최했다.

대의원총회는 오후 2시 영천 최무선관에서 진행됐다. 재적대의원 23명 중 20명이 참석했으며, 김대수 전무이사의 설명으로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2015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등이 보고됐다. 심의사항에서 우수회원 해외연수와 관련해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해외연수 대상자 선정에 더욱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성문숙 회장은 총회에서 “회장 임기를 다할 때까지 하루를 하더라도 당당하게 할 것이며, 여러분께 박수 받으면서 떠날 수 있는 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고 참석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총회에 이어 “2015년도 유공자 시상식”이 영천 시내 '영천스타컨벤션웨딩'에서 열렸다. 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이 외부 연회장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 대상자들을 포함해 관계자 가족들이 함께 참가해 좋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공자 중 경기력향상위원회 기금에서 7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는 최우수선수상, 최우수지도상, 최우수도장상, 최우수임원상 등 5개 분야에 수상자가 선정됐다.

성문숙 회장은 유공자시상식에서 “여기 계신 선수와 지도자 덕분에 전국에서 경북협회 위상이 많이 올라갔다. 올해도 더욱 열심히 해서 경북의 이름과 명예를 드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태권도협회는 대의원총회에 보고된 사업계획에 따라 빈틈없이 업무를 해나간다는 계획 아래, 경북체육회 지침에 따라 경북생활체육태권도연합회와 원만히 통합을 이루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성문숙 경북태권도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태권도협회/ 인사이드태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