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드 존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고국 영국에 사상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기며 일약 영국의 태권도 아이콘으로 떠오른 제이드 존스가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9월 20일 터키 삼순에서 열린 '2015태권도월드그랑프리 2차전' 최종일 경기에서 제이드 존스는 여자 -57kg급 금메달과 함께 상금 5천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현 세계태권도연맹 올림픽 랭킹 1위인 제이드 존스는 이번 우승으로 올림픽에 다시 한번 출전할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같은 날 열린 남자 -68kg급에서는 러시아의 알렉세이 데니센코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체급에 출전한 한국의 이대훈은 데니센코에게 준결승에게 5-7로 패하고 동메달에 그쳤다.

2015년도 태권도월드그랑프리시리즈3차전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고, 최종 파이널 월드그랑프리대회는 12월 5일부터 6일 양일간 멕시코시티에서 진행된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