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49kg급 우승자인 중국의 우징유가 2, 3위 선수들과 시상대에 올랐다.

9월 19일 터키 삼순에서 열린 2015 태권도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2차전 둘째 날 대회에서 중국, 포르투갈 그리고 이란이 금메달 한개씩 차지했다.

여자 -49kg 체급 결승전에서, 중국의 우징유(Wu Jingyu)가 태국의 파니팍 왕파타나킷(Panipak Wongpattanakit}를 3라운드 24대12 점수차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이구메노바(Svetlana Igumenova)와 프랑스의 야스미나 아지즈(Yasmina Aziez)에게 돌아갔다.

남자 -58kg 체급 결승전에서 포르투갈의 루이 브라간카(Rui Braganca)가 독일의 레벤트 툰캇(Levent Tuncat)를 8대4로 이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중국의 자오 슈아이(Zhao Shuai)와 아르헨티나의 루카스 구즈만(Lucas Guzman)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80kg 체급 결승에서 이란의 마흐디 코다바크쉬(Mahdi Khodabakhshi)가 결승전 상대인 코트디부아르의 쉐이크 살라 씨세(Cheick Sallah Cisse)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하여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 체급에서 동메달은 이태리의 로베르토 보타(Roberto Botta)와 이란의 마수드 하지자바레(Masoud Hajizavareh)에게 돌아갔다.

오는 9월 2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삼순 그랑프리대회에는 총 50개국에서 232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9월 20일 최종일 경기에는 여자 -57kg과 남자 -68kg 체급 경기가 치러진다.

<인사이드태권도/세계태권도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