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성 iSR 이사장이 포럼에 앞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국제스포츠외교재단(iSR, 이사장 문대성)이 iSR 아카데미 개원을 기념해 '2015 iSR포럼’을 개최했다.

9월 4일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열린 이번 포럼의 주제는 '운동선수의 은퇴와 경력 전환'.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은퇴 후 경력 전환 문제는 올림픽금메달리스트이자 현직 IOC위원 및 국회의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문대성 이사장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주제다.

이번 포럼은 국제스포츠외교재단에서 진행하는 은퇴선수 경력 전환 교육프로그램인 ‘iSR 아카데미’의 개원을 기념행사로서 의미가 있었다.

iSR아카데미는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선수경력프로그램 (Athletes Career Program)'과 연계하여 은퇴 올림피언 및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1년 기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iSR 아카데미는 IOC위원 또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추천을 받은 지원자들 중 선발된 8개국 12종목 17명의 스포츠 인재들에게 9월 7일부터 시작되는 첫 정규학기에서 외국어와 실무를 병행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이들이 은퇴 후 사회화 및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문화체육관광부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지원과 격려를 받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유자이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제 2차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등 국내외 스포츠관계자들이 참석해 아카데미의 개원을 축하했다.

국제스포츠외교재단 iSR 포럼은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된 국제스포츠 포럼으로 매년 다양한 주제로 국제스포츠계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현 스포츠계의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는 지식 공유의 장을 지향하고 있다.

▲ 왼쪽 두번째부터 김종 문체부 차관, 리자이칭 IOC 부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문대성 iSR 이사장 등 주요 귀빈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