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자들이 김종덕 문체부장관과 사진을 찍고 있다.

2015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9월 4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렸다.

'태권도의 날'은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6년 세계태권도연맹이 지정하여, 2008년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이 발효되면서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기원(이사장 홍문종, 원장 정만순),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기념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운용 국기원 전 원장 및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 홍문종 국기원 이사장, 이대순 세계태권도연맹 명예부총재, 김태환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서 축사를 했다.

축사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캘리그라피, 국기원 시범단, 어린이 응원단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태권도에 공헌한 국내외 태권도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수여식이 이어졌다.

표창자는 아래와 같다.

강신철(이란태권도협회 전 감독)
김문옥(주한미군태권도시범단 단장)
김영범(춘천시청 태권도단 주무관)
김영숙(미국 태권도 사범)
김영태(국기원 해외심사 심의위원)
김정록(국기원 태권도 9단 최고 고단자회 회장)
윤순철(이탈리아태권도팀 감독)
정진화(무주군청 태권도 담당)
최미애(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사무국장)
동명부대(국방부 레바논 파견부대)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