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원장 정만순)은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와 함께 태권도 성지인 국기원을 찾는 태권도인들과 일반방문객들에게 태권도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시범공연을 매일 선보인다.

국기원은 정만순 원장과 신연희 구청장, 심윤조 국회의원(새누리당) 등 3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8일(금) 17시 경기장에서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의 상설공연 개막식을 시작으로 종합예술로서의 태권도시범 상설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강남구가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 이후 강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여세를 몰아 강남구의 대표 관광지로 태권도 성지인 국기원을 선정하여 태권도시범의 문화관광상품으로서 가치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정만순 원장은 “그 동안 시범단은 태권도 보급과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데 많은 공헌을 했다.”며 “이번 상설공연을 통해 태권도가 예술적 공연으로서도 훌륭한 가치가 있음을 확인시키고 한국의 관광 상품으로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국기원의 상설공연은 ‘위대한 태권도, 세상을 밝히는 태권도’를 주제로 평일(월~금)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동안 3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4부에는 관람객이 태권도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은 1974년 창단한 이래 세계 120여 개국을 순회하며 태권도를 알리는 민간외교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남산 한옥마을 등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정통 태권도 시범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국기원 제공/인사이드태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