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은 7월 3일(금) 국기원태권도연구소(이하 연구소)가 발간하는 ‘국기원 태권도연구’를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태권도 학술지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소는 지난 2년 동안 ‘국기원 태권도연구’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선정을 위한 자격 요건을 갖추기 위해 평가 기준을 전면적으로 정비하고 논문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연구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선정과 관련하여 정만순 국기원 원장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은 검증된 연구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되어 학술지의 가치를 높이고 수준 높은 논문 투고를 유도할 수 있게 됐다”며 “그 동안 태권도 논문은 체육 학술지에 투고하여 평가받을 수밖에 없어 태권도 연구의 고유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였으나, 이번 등재(후보)지 선정을 통해 태권도의 새로운 가치창출의 장을 펼치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으로도 연구소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기원 태권도연구’를 국제학술지로 발돋움 시키고자 ‘국기원 태권도연구’를 역량 있는 태권도 관련 학자들의 연구 참여, 독자층의 확대 및 논문 투고 비율을 높여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인사이드태권도/국기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