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44회 소년체전 태권도 종목에서 가장 우승을 차지했다.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박윤국)가 금메달 7개를 따내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17개 시도태권도협회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초등부와 중등부에서 총 34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 가운데 7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20%를 넘는 금메달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도는 은메달의 수에서도 7개로 타 시도를 크게 앞섰다.

대전시(금메달 5, 은메달 3)과 강원도(금메달 5, 은메달 2)가 경기도의 뒤를 이었다.

충남도는 금메달 3개로 선전했고, 서울시와 전남도는 각각 금메달 2개에 머물렀다.

부산시, 경남도, 제주도, 세종시는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는 심근택(남자 초등, 서울), 강미르(여자 초등, 경북), 변명균(남자 중등, 강원), 김지원(여자 중등, 경기)이 각각 선정됐다.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태권도) 우승자 명단>

*남자 중등부

- 핀급 박창수(대전)
- 플라이급 장준(충청)
- 밴텀급 이준구(충청)
- 페더급 서원우(대전)
- 라이트급 이의현(전남)
- L-웰터급 이성보(대구)
- 웰터급 최문수(인천)
- L-미들급 변명균(강원)
- 미들급 이동윤(경북)
- L-헤비급 황선명(충남)
- 헤비급 김민서(강원)

*여자 중등부

- 핀급 한나연(대전)
- 플라이급 김예지(경기)
- 밴텀급 경예원(경기)
- 페더급 강명진(울산)
- 라이트급 김성경(강원)
- L-웰터급 나재림(대전)
- 웰터급 윤설화(충북)
- L-미들급 김지원(경기)
- 미들급 홍지우(경기)
- L-헤비급 김수연(강원)
- 헤비급 홍슬기(경기)

*남자 초등부

-34kg 남용혁(대전)
-38kg 나찬수(전남)
-42kg 이찬영(서울)
-46kg 김정환(강원)
-50kg 박건호(경기)
-54kg 김태정(전북)
-58kg 심근택(서울)
+58kg 손태환(전북)

+여자 초등부

-38kg 강미르(경북)
-45kg 김민경(광주)
-52kg 강채영(경기)
+52kg 이주영(대구)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