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현득 국기원부원장(오른쪽)이 주낙영 경북도부지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국기원(원장 정만순)과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이 오는 광복절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독도의 영토주권 부각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8월 15일 개최할 예정인 "독도사랑 태권도 퍼포먼스"를 국기원과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4월 20일 경북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국기원과 경북도의 협약식에는 국기원 오현득 부원장, 경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할 것을 논의했다.

오현득 부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태권도가 독도수호의 상징이 되어 대한민국 젊은 세대들에게 독도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태권도 정신을 확산시켜 나아갈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도 “태권도 본연의 정신인 극기, 희생, 봉사를 가슴에 새긴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의 국기태권도화 아래 뭉쳐 우리땅 독도 홍보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국기원은 지난해에도 국기원어린이태권도시범단 69명과 경상북도 일선 태권도장 지도자 등 100여 명의 독도 방문단을 구성해 독도사랑 태권도 포퍼먼스를 실시했었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