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카타르 시범을 본 후 만족한 표정을 짓고 있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하 국기원 시범단)이 카타르에서 보인 태권도 시범을 본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갈채를 받고 고무됐다.

국기원 시범단은 지난 3월 7일, 한국과 카타르 문화 교류의 밤에서 태권도 시범 공연을 펼쳤다. 그런데 이 시범에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이던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것.

이 자리에서 태권도 시범을 본 박근혜 대통령은 '태권도 시범에 감탄했고 태권도가 한류의 중심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는 기대감을 보였다고 국기원이 밝혔다.

국기원은 이번 시범을 위해 3월 5일(목) 오현득 국기원 부원장을 포함한 총 23명으로 구성된 시범단 일행을 카타르 도하로 파견했으며, 한국 퓨전국악팀, 카타르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카타르 연주팀 등과 합동으로 한국과 카타르가 함께 도약하고 날아오르자는 ‘비상’의 의미를 담아 태권도 시범 공연을 펼쳤다.

이번 시범 행사는 박 대통령과 함께 카타르의 하마드 빈 압둘아지즈 알 쿠와리 문화예술유산부장관 등 각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관람했다.

카타르는 태권도 수련인구가 3천명 이상으로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 국기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동지역과의 문화교류가 확대되고, 태권도를 비롯한 한류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 국기원 시범단이 시범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