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만순 국기원장(왼쪽)과 공재광 평택시장이 협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기원(원장 정만순)이 오는 7월 열리는 '2015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 개최 준비와 관련해 개최지인 평택시(시장 공재광)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만순 국기원장과 오현득 부원장을 비롯한 국기원 관계자들은 2월 24일 평택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등 평택시 관계자들과 만나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국기원과 평택시는, 평택시가 6억원, 국기원이 3억원 등의 지원금을 각각 분담해, 이번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정만순 원장은 “과감한 투자와 소통 행정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평택시에서 세계태권도한마당을 개최하게 돼 아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계태권도한마당에 참가한 모든 태권도인들이 평생 기억에 남는 값진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소감을 피력했다.

공재광 시장도 “태권도 최고의 축제인 세계태권도한마당이 평택시에서 열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평택시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역대 최고의 세계태권도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한마당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세계 50여 개국 4천여 명의 태권도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사이드태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