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이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태권도인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겨울은 태권도원이 지난해 4월 개원한 후 첫 번째 동계훈련 기간. 태권도원은 이번에 태권도원을 전지훈련 장소로 선택한 팀이 학교, 실업팀을 포함해 10여 개 팀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 1월 5일을 시작으로 홍익디자인고, 양지중, 통영덕광기업 등이 본격적인 입소를 시작했다.

태권도원에는 국제규격에 맞는 T1 경기장이 최고의 강점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외에도 숙박, 식사 등을 태권도원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점, 개별 훈련 공간도 제공되고 있다는 점 등이 여러 팀에서 태권도원을 훈련장소로 선택한 이유로 꼽히고 있다.

태권도원 관계자는 "많은 태권도팀들이 문의를 하고 있어, 내년 하반기에는 더 많은 팀이 태권도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태권도인들이 태권도원을 찾아 최적의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권도원 안에는 T1경기장을 포함해 대, 중, 소형의 강의실, 체력단련실, 수련실과 함께 도약센터에 1400여 명이 동시에 숙박을 할 수 있는 숙소가 마련되어 있다.

<인사이드태권도/태권도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