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식 WTF 품새심판위원장

황인식 세계태권도연맹(WTF) 품새심판위원장이, 갑작스런 모친상을 당해 세계품새선수권대회가 진행 중 멕시코에서 급거 귀국한다.

황인식 위원장은 제9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멕시코 아구아스칼리엔테스에서 현지시각으로 31일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황 위원장의 모친은 한국 시간으로 1일 오전 세상을 뜬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식 위원장은 한국에서 모친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말하지 않다가 경기가 끝나고 난 후에 이 같은 일을 알렸고, 이에 WTF 관계자들은 황 위원장에게 귀국할 것을 권유했다.

황 위원장은 이에 귀국을 고려했으나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대회를 마치고 귀국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위원장 모친의 빈소는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국제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인사이드태권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