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태권도협회 이사회가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 KTA) 2014년도 제1차 이사회가 6월 3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의 가장 중요한 의제는 김철오 신임 전무이사 내정자에 대한 이사회의 의결.

김태환 회장은 지난 26일 김철오 협회 부회장을 전무이사로 내정한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김 내정자에 대해 이미 협회 전무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한 김 내정자가 전무이사가 될 경우, 대한체육회의 임원 중임 제한 규정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러한 논란이 일자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철오 내정자에 대해 전무이사 직무대행으로 임명한 후, 차후에 대한체육회 등 상위 기관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후 최종적으로 직무대행의 꼬리표를 뗄 것인가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추가로 김태일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과 문대성 국회의원으로 보선 이사로 선임했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