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태권도 지도자 초청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한 연수생들

국기원(원장 정만순)이 ‘2014 태권도 지도자 초청 연수프로그램(구 태권도 친선 연수프로그램, 이하 연수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연수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문화동반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교류의 기회가 적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류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인 태권도를 저변 확대시키기 위한 인재육성사업이다.

올해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한 연수생들은 가나, 가봉, 네팔, 동티모르, 라오스, 미얀마,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칠레 등 총 12개국 12명(남자 9, 여자 3)으로 세계 각국의 태권도협회, 대사관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지난 2009년 3명의 연수생으로 출발했던 연수프로그램은 2010년 4명, 2011년 4명, 2012년 7명, 2013년 11명, 올해 12명 등 지속적인 인원증가와 함께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연수생들은 6월 1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매주 3회 품새와 겨루기 교육,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세계태권도지도자포럼, 세계태권도한마당, 태권도의 날, 주한외국인태권도대회 등 오는 11월 14일까지 5개월간 다양한 행사와 전문적인 교육에 참가해 모국의 태권도를 체험하게 된다.

▲ 국기원이 마련한 환영식에 참석한 연수생들이 정만순 원장을 비롯한 국기원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사이드태권도/국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