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원장 정만순)이 페루에서 국제 태권도사범교육을 실시했다.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페루의 수도 라마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페루, 칠레, 파나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콜롬비아, 볼리비아 등 남미 7개국에서 75명의 교육생이 참가했다.

‘제32기 국제(외국인) 태권도 1, 2, 3급 사범 교육’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태권도 의식 및 예절 △용어 및 기본동작 △태권도 품새론(유급자, 유단자) △태권도 역사 △심사규정 △태권도 겨루기론 등의 과목과 함께 태권도 지도자의 역할과 사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됐다.

교육 첫날 열린 개강식에는 박승규 주페루한국대사관 영사, 조아오 다나카(Joao Tanaka) 페루태권도협회 회장, 고 이기형 사범의 미망인인 조석순 여사 등 페루 관계자들과 오대영 국기원 연수처장, 고광문 교학과장, 서민학 강사 등 국기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사이드태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