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아 산체스가 미스 네바다주에 선발된 후 태권도복을 입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올해 미스 USA로 선발된 니아 산체스(Nia Sanchez)가 태권도 4단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올해 24살로 라스베가스 출신인 니아 산체스는 미스 네바다주를 거쳐 이번에 미스 USA에 꼽히는 영예를 얻었다.

산체스는 미스 USA 선발대회 중 인터뷰에서 "캠퍼스에서의 성폭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성들도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어 산체스는 자신은 8살 때부터 태권도를 배워 4단이며, 태권도를 통해 자기 방어는 물론이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산체스는 또 "자신이 가지고 있는 태권도에 대한 열정과 지식을 미스USA로서 많은 대중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니아 산체스는 자신이 부모님이 캘리포니아주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니아 산체스의 태권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