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 전 IOC부위원장이 4월 2일 명지대학교에서 특별강연을 한다. 오후 3시부터 자연캠퍼스 명진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의 주제는 ‘소치에서 평창 올림픽까지’.

이번 강연에 앞서 김 전 부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3번째로 동·하계올림픽을 모두 유치한 나라가 됐다. 이번 소치올림픽을 평창동계올림픽의 거울로 삼아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한국도 이제 스포츠의 양적 팽창이 아닌 질적인 성장을 꾀할 때다"라고 말했다.

김운용 전 부위원장은 아시아인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에 올랐으며,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을 만든 창설총재로 88서울올림픽을 유치하고 총괄했다.

현재 대한태권도협회 명예회장, 게이오대학교 방문교수, 조선대학교·명지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현명한 사람은 선배에게 길을 찾는다', '위대한 올림픽', '세계를 향한 도전' 등이 있다.

<인사이드태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