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F 총회가 19일 오후 2시부터 타이베이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이 대만에서의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WTF의 이번 일정은 3월 18일 열린 집행위원회를 시작으로, 19일 총회, 20일과 21일 난징유스올림픽선발전을 거쳐, 23일부터 26일까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를 이어가는 일정이다.

▲ WTF집행위원회가 3월 18일 타이베이 그랜드호텔에서 열리고있다.

중요한 결정이 예상되는 집행위원회와 총회에 두 개의 큰 대회가 연이어 열리는 8일간의 짧지 않은 강행군이다.

특히 22일에는 앞으로 태권도 경기의 큰 변화 요소로 꼽히는 전자호구 헤드기어의 공식 시연회가 열린다.

▲ WTF 집행위원회와 총회가 열리는 타이베이 그랜드 호텔. 그랜드호텔은 타이베이를 대표하는 호텔 중 하나로서 세워진 지 60년이 넘었으며 타이베이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꼽힌다.

집행위원회와 총회가 열리는 장소는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 중 하나로 꼽히는 그랜드 호텔(The Grand Hotel). 대회는 타이베이 아레나(Taipei Arena)에서 열린다.

▲ 대회 하루 전 경기장인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조정원 총재를 비롯해 대만태권도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정원 WTF 총재를 비롯한 WTF의 수뇌부와 집행위원들, 각국 대표선수단은 속속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로 집결했고, 주요 행사가 열리는 행사, 대회장에는 태권도를 반기는 타이베이의 반가움을 찾을 수 있다.

<타이베이=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