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회장(가운데)이 윤종욱 기술전문위 의장, 김대용 법제상벌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이 2014년도 기술전문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3월 4일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이번 수여식에는 김태환 회장을 비롯해 이주호 부회장, 조영기・송봉섭 상임고문, 김세혁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환 회장은 "올해는 경기장의 공정한 문화 확립을 위해 대한체육회의 지침에 따라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법제상벌, 경기력향상, 선수인권 보호 분야를 별도의 전문위원회로 독립시켰으며, 기전위 구성도 겨루기와 품새, 도장 부문으로 분리 확대함으로써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최근 한국 사회는 우리 체육계에 공정성과 도덕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과 빅토르 안을 봐도 그렇다. 내가 회장으로 있는 동안 공정한 심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공정한 경기를 강조했다.

신임 기술전문위원회는 오는 6일 시작되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인사이드태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