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입식타격의 간판스타 임치빈은 5월 3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글로리 8' 대회에서 일본의 쿠보 유타에게 2라운드 KO패를 당했다.

▲ 임치빈

-65kg급 토너먼트에 출전한 임치빈은 일본의 강자 쿠보 유타를 맞아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대등한 경기를 펼쳐갔다. 파워의 면에서는 쿠보를 앞서는 느낌까지 들 정도로 선전한 임치빈은, 그러나 2라운드 경기 종료 12초를 남기고 쿠보의 니킥을 복부에 정확히 맞고 다운됐다. 임치빈은 심판의 카운트 열에 맞춰 일어섰으나, 심판은 임치빈의 KO패를 선언하고 경기를 끝냈다.

한편, 임치빈의 뒤를 이은 입식타격 강자로 주목받고 있는 이성현은 사토 요시히로를 맞아 선전했으나 판정으로 패배했다.

<무림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