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노신(왼쪽) 사업본부장과 김병용 경영본부장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배종신)의 실무를 이끌어 가는 두 축의 책임자가 모두 교체됐다.

태권도진흥재단은 1월 15일자로 김병용 경영관리부장을 경영본부장으로, 박노신 기획부장을 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조직 구조상 배종신 이사장과 유진환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해서 경영본부와 사업본부의 두 축이 실무를 이끌어가는 구조로 되어있다.

이 두 개의 실무 축인 본부장이 모두 교체된 것이다.

김병용 신임 경영본부장은 태권도진흥재단의 창설 멤버로 홍보교류팀장을 거쳐 경영관리부장을 맡아왔다. 이대순 초대 이사장을 비서실장으로서 오랜 기간 모시며 다양한 대학, 국회, 태권도계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박노신 신임 사업본부장 역시 태권도진흥재단의 창설 이듬해에 합류한 초창기 멤버로서 태권도원을 만들어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체육부, 월드컵조직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거치며 체육 행정에 관한 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승호 전임 경영본부장은 지난해 12월 정년 퇴임한 후, 태권도원의 요청으로 국제 및 홍보 분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통우 전임 사업본부장은 1월 15일자로 물러났다.

<인사이드태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