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세계태권도계의 방향을 결정하게 될 중요한 회의가 무주에서 열린다.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연맹(WTF) 기술위원회 실무그룹 워크숍이 그것이다.

사흘 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전자호구 및 전자헤드기어, △경기복 디자인 개선, △장애인태권도, △태권도단체전, △올림픽체급 확대 △심판 프로그램 개선 △그랑프리 등 굵직굵직한 주제들을 대상으로 WTF의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심도있는 회의를 열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조정원 총재를 비롯해 장 마리 아예르 사무총장, 양진방 기술위원장, 필립 부에도 경기위원장, 셀밧 샤키르 심판위원장, 게리 홀 영국태권도협회 겨루기위원장, 브루스 해리스 미국태권도협회장, 정국현 WTF 집행위원 등이 참석한다.

<인사이드태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