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형 원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 여러분!

그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했던 계사년(癸巳年)이 저물고 희망찬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신 태권도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는 태권도의 올림픽 핵심종목 선정이라는 큰 경사가 있었습니다. 태권도 가족 모두가 염원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태권도가 올림픽 핵심종목으로 선정된 기쁨에 안주하기 보다는 오늘의 위기를 교훈 삼아 끊임없는 자기개혁 속에 변화를 거듭해야만 합니다.

그 어떤 위기에 직면한다 해도 우리의 화합으로 일궈낸 힘과 열정이 있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국기원은 2010년 특수법인 전환을 통해 새롭게 거듭났고, 지난해 제2기 집행부가 출범했습니다.

새로운 마음다짐으로 조직의 안정화와 비약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국기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 변치마시고, 태권도의 밝은 미래를 위해 뛰는 국기원을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201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4년 새해 아침

국기원 원장 이 규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