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11월 27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시작됐다. 공인품새와 자유품새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60세 이상인 한수부까지 총 187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예년에 비해 전체 참가자 수는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여자 지태1부(36세~40세)와 한수부(61세 이상), 초등 1~2학년부와 초등저학년부 단체전 등에서는 참가자가 저조해 성립되지 못했다.

대회 첫 날인 27일에는 대학, 금강, 태백, 지태, 천권, 한수부 등 개인전이 진행됐고, 한국 태권도 품새 간판 강완진이 금강1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강완진이 결승에서 품새를 경연하고 있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