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경상남도교육감기태권도대회가 9월 2일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경남태권도협회(회장 한규학)가 주최하고 경남태권도협회와 합천군태권도협회가 주관했고, 경남교육청, 합천군, 합천군의회, 합천군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 중등, 고등부에서 겨루기(626명), 품새(1006명) 등 총 1천6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2일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1천여 명의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참가했고, 경남태권도협회 대표시범단의 공연이 관객들을 맞았다.

개회식에는 태권도 관계자들을 포함해 경상남도교육청 박종훈교육감, 경상남도체육회 김오영 회장, 합천군 이선기 부군수, 합천군의회 조삼술 의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환영사에서 합천군 이선기 부군수는 “청정 힐링 수려한 합천에서 제39회 경상남도 교육감기 태권도대로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오신 기회에 곳곳을 둘러보시고 합천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라며 앞으로 태권도 발전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격려사에서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처럼 이번 대회가 선수 여러분이 경기의 전 과정을 즐기고, 화합과 우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과 나눔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사에서 한규학 경남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페어플레이 정신과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한사람의 부상자도 없는 안전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영사에서 이용우 합천군태권도협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후회없는 경기를 통해 합천에 머무는 동안 우리 고장의 관광명소와 아름다운 합천의 전경과 정을 느끼고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