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열여섯번째를 맞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대회가 8월 17일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막을 올렸다. 22일까지 엿새 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18일 시범경연대회를 시작으로 글로벌태권도캠프, 품새경연대회, 겨루기경연대회, A매치 품새 및 겨루기 대회 등이 이어진다.

▲ 이병하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

대회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스탬프 투어, 한여름밤의 콘서트, 문화 체험 및 탐방 등 참가자들에게 태권도원을 중심을 하는 전북지역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이병하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태권도의 성지 전북 무주군에서 16년이라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이어가게 되어 감격스러운 마음이다. 이번 세게태권도문화엑스프가 오랜만에 모인 세계태권도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