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가 제4회 아시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겸 제1회 아시아대학태권도오픈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따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충남 청양에서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는 품새 부문에 출전한 장준희(3학년)는 용인대 장정윤과 함께 A1복식전에 출전해 7. 395점으로 대만팀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겨루기 부문에서는 -84kg급에 출전한 이환도(태권도•4)가 대만의 리친줄을 내려차기와 빠른 발을 앞세워 8대 3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54kg에 출전한 이우찬(2학년)은 결승에서 일본의 나카타미 카타키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우석대는 경기 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우석대 태권도부는 대회 첫 날인 31일 식전행사로 진행된 성화 봉송 개막공연에 이어 1일에는 태권 퍼포먼스 '사랑아'를 선보여 관중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태권 퍼포먼스 '사랑아'는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아시아대학 태권도선수권대회 시범경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우석대 태권도학과 강철우 교수는 "고된 훈련에도 끝까지 열심히 한 선수들의 성과"라며 "앞으로 있을 우수선수선발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우석대 태권도학과 최상진 학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겨루기, 품새, 시범경연 등 모든 분야에서 우석대 태권도의 실력을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우석대가 앞으로도 우리나라 태권도의 선두주자로서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이번 동계훈련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인사이드태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