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원에 야외 태권도 놀이시설인 ‘플레이원’이 개장했다.

플레이원은 230미터 길이에 짚라인 타기, 막고 통과하기, 주먹 피하기, 그물 잡고 이동하기, 격파 완수하기 등 태권도 동작을 활용한 16개의 체험코스로 이루어진 체험시설이다. 체험자는 안전 헬멧에 부착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통해 구간별 통과 시간 등 자신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통한 근지구력·유연성·민첩성 등 체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회권 기준 청소년 4천 원, 성인 5천 원으로 2회권과 추가권 등 ‘이용 횟수’ 및 가족, 단체 등 ‘이용 인원’에 따른 할인이 적용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과 태권도원운영관리주식회사(대표이사 서필환)는 지난 4월 1일, 플레이원 개장과 함께 1일과 2일간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플레이원은 태권도 동작을 활용해 장애물을 극복하는 국내 유일의 기록형 체험 놀이 시설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라며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인 태권도원을 찾는 국민들에게 플레이원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해 태권도를 통한 국민 여가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는 태권도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원은 4월에는 주말에만 운영하며 매월 플레이원 이용에 대한 안내는 태권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