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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태권도, 종합점수-메달점수 모두에서 전국체전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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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0.15  21: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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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경기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회장 김화영)가 종목총득점 2,349점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종합2위는 총득점 1,725점을 기록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가 차지했다.

울산은 종목종합득점(1,759점)에서 뿐만 아니라 메달집계에서도 금메달 10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를 기록하며 금메달 10개, 은메달 1개, 동메달 9개를 기록한 서울을 제쳤다. 3위는 종목총득점 1,387점을 기록하며 금메달 4개를 차지한 강원도태권도협회가 차지했다. 금메달 수에서는 강원도와 함께 대전광역시와 경기도가 모두 금메달 4개씩을 수확했다.

울산은 대회 첫째날 금메달 3개, 둘째날 금메달 1개와 은메달 4개를 추가하며 이미 종합점수에서 종합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문제는 금메달. 서울은 금메달에서만큼은 울산의 독주를 막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보이며 추격해왔다. 그러나 울산은 대회 마지막날까지 금메달 수를 늘리며 종합점수 뿐만 아니라 메달점수에서도 590점을 달성해 500점을 딴 서울을 제치고 완벽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울산 태권도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것은 개최지라는 유리함을 뛰어넘는 실력의 표출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울산 태권도는 이미 십 여년 전부터 유소년 태권도에 관심과 집중을 하면서 미래를 준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 김화영 회장은 “출산율 감소 등의 사회적 추세로 우리 태권도 인구 역시 줄어들 것이고 태권도 선수층도 엷어질 수 있다는 것을 예측하고 유소년 태권도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것이 이번 성공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전국체전에서 울산은 고교생, 대학, 실업팀이 고르게 실력을 발휘하며 종합우승의 결과를 이끌었고, 특히 고등부에서 금메달을 따낸 서여원과 양준영은 울산태권도가 오랜 기간 공을 들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 준비의 실무를 담당해온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 손효봉 전무이사는 “오랜만에 가장 큰전국대회를 치르면서 준비를 많이 해왔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경기 뿐만 아니라 진행 면에서도 큰 문제없이 치를 수 있어 대회에 오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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