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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아메리카 갓 탤런트’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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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02  22: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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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는 사전 시청자 투표 3팀과 현장 투표 1팀 사회자 결정 1팀 등 5팀이 진출하는데 WT 시범단은 심사위원의 결정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WT 시범단은 현지 시간 8월 31일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에서 시작한 첫번째 준결승전에서 11팀 중 6번째로 경연을 펼쳤다.

사회자 테리 크루즈는 자신이 골든 버저를 준 팀이며 그들은 단지 우승만이 아닌 다른 미션을 갖고 이 자리에 출연했다고 WT 시범단을 소개했다. 사회자의 소개말이 끝나고 바로 요르단의 시리아 난민 캠프에서 어린이들이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활력을 찾는 영상이 미 전역에 방영되었다.

태권도는 단지 격투기만이 아닌 평화와 희망을 전달하는 스포츠로서 전쟁과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이 자리에 섰다는 시범단원의 내래이션과 함께 공연이 시작되었다.

WT시범단은 수많은 재해와 역경에도 서로 협력해 희망을 잃지 않는다는 주제로 칼군무 품새와 하늘로 날아올라 화려한 공중 동작을 펼쳐 보이고 여러 개의 송판을 잇달아 격파하며 관객들을 압도했다.

네 명의 심사위원들은 “오늘 공연 중 최고의 공연이었다”며 극찬하고 특히 하이디 클룸은 “관객과 많은 시청자들이 태권도를 배우고자 한다. WT 시범단이야말로 진정한 액션 히어로’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다음주 한번 더 열리는 준결승을 통해 올라올 5팀과 함께 최종 10팀이 9월 14일 결승에서 사상 최고의 경연을 펼치게 된다. 우승팀 한 팀에게는 상금 백만달러(한화 약 11억원)가 주어진다.

연맹 시범단은 2020년 1월 '이탈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골든 버저를 받으며 결선에 진출했고, 해당 영상을 본 아메리카 갓 탤런트 측의 거듭된 출연 요청으로 올해 봄 오디션에 참가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초대형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현재 16시즌이 방영되고 있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달리 정해진 주제가 없어 다양한 참가자가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인사이드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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