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일본 지바시의 쿠마가이 도시히토 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환담 후 조정원 총재는 쿠마가이 시장에게 태권도 명예6단을 수여했다.

내년에 열리는 2020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장이 위치한 곳이 지바시이기 때문이다. 지바시는 도쿄에서 동쪽으로 차로 4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도쿄의 위성도시로 태권도 경기장인 마쿠하리 메세홀이 위치한 곳이다.

쿠마가이 시장은 태권도복을 입은 후 명예단증을 받고 송판 격파를 통해 태권도와의 협력을 다짐했다.

▲ 쿠마가이 시장이 송판을 격파하고 있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