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 창립식이 열리고 있다.

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위원장 서현석)가 9월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성대하게 창립식을 열고 출범을 알렸다.

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는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국제대회로 만드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해왔던 서현석 전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사무총장의 주도로 만들어진 단체다.

서현석 위원장은 그 동안 김운용스포츠위원회를 실질적으로 이끌면서 다져온 노하우와 인맥을 총동원해서 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를 꾸려가겠다는 포부를 알렸다. 서 위원장은 이번 창립식에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를 위해 열정을 쏟아낼 것이며,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대회나, 국제 어린이스포츠 회의 등을 유치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창립식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IOC위원, 이동섭 국회의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이 영상 축하메시지를 보내며 지지를 보냈다. 창립식에는 200여 명의 국내외 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해서 위원회의 발전에 힘을 보탰다.

서현석 위원장은 위원회 소개에서 “어린이스포츠를 통한 어린이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어린이집행위원회, 종목위원회(7개), 분과위원회(52개) 등의 조직을 통해 ▲2020세계어린이스포츠게임 ▲세계어린이국제회의 ▲세계어린이스포츠리더스캠프 ▲세계어린이지도자포럼 등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