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산업협회(회장 문상필, WTIF)에서는 중국 태권도장에 파견할 태권도 인턴사범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태권도 전공 대학생 및 젊은 예비 지도자들의 향후 사회 진출에 필요한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태권도 산업의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WTIF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중국 내 태권도장은 10만개로 추산되고 있으며 산업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파견 사범들은 중국 태권도 산업 현장에서 그 열기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견 지역은 상하이를 중심으로 난징, 지난, 닝보 등의 지역으로 7월과 8월 동안 파견될 계획이다.

태권도산업협회는 파견사범들의 교육, 수송, 실시간 애로사항 해결, 생활관리, 귀국, 경력관리 등을 전담할 사업운영팀의 상시 운영 체제를 통해서 파견 사범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되어 파견되는 사범들에게는 중국 현지 숙식, 왕복항공권, 여행자보험, 활동비가 지원된다. 또한 의미 있는 개인 이력 경력에 도움이 되도록 파견을 마치고 온 사범들의 수기 원고를 모아 책으로 출판하여 책 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5월20일까지 서류 접수가 마감되는 이번 일정의 상세 모집내용과 접수는 WTIF중국파견사범모집 홈페이지(http://wtif.modoo.at)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