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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대동류 합기유술 세미나 국내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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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1  14: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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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고류유술 류파 중 국내에 가장 많이 알려졌으면서도 그 실체를 접할 기회가 없었던 대동류 합기유술 합기유술(다이토류 아이키주즈츠)의 세미나가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대동류 합기유술(이하 대동류)은 한국 합기도의 창시자인 최용술, 일본 아이키도의 창시자인 우에시바 모리헤이의 스승으로 알려진 다케다 소가쿠에 의해 정립된 유술이다. 합기(합기)라는 용어를 실질적으로 시작한 인물로서 많은 일본의 유술가들 중에서도 가장 독특하고 유명한 인물이 바로 다케다 소가쿠다. 대동류 합기유술의 역사에 관해서는 논란이 없지 않지만, 실질적으로 대동류를 정립하고 알린 인물이 바로 다케다 소가쿠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대동류가 특히 한국에서 관심을 많이 받아왔던 것은 한국 합기도의 창시자인 최용술이 자신의 스승이 바로 다케가 소가쿠라고 밝혀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용술이 다케다 소가쿠의 직제자가 맞느냐는 점은 그 동안 논란이 되어왔다. 우선 다케다 소카쿠의 수련 기록이라고 할 수 있는 영명록에, 대부분의 주요 다케다 소가쿠 제자들의 이름을 찾을 수 있는 것에 비해 최용술의 이름을 찾지 못했고, 본토의 대동류 합기유술과 최용술로부터 배운 제자들의 기술에 차이가 있으며, 다케다 소가쿠의 행적에 대한 최용술의 구전과 기록으로 남아있는 다케다 소가쿠의 행적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최용술이 주장하는 것처럼 최용술이 수 십년 간 다케다 소가쿠를 수행하면서 모신 수제자인가에 대해서는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런데 최근 한국에 거주하는 한 일본인 무술연구가가 최용술의 이름을 영명록에서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견에 따르면 최용술이 다케다 소가쿠로부터 배웠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할 수 없다. 그런데 이 영명록에는 최용술이 다케다 소가쿠로부터 배운 기간이 매우 짧다는 점에서 논란은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화이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정통 대동류의 국내 첫 세미나가 서울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세미나에 나서는 대동류는 다케다 소가쿠의 제자 중 하나인 마츠다 토시미 계보의 연심관(練心館) 계열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연심관의 다카세 미치오 관장으로부터 사범 면허를 받은 다케우치 토모히로 사범을 비롯한 3명의 지도자들이 세미나를 지도한다. 3일과 4일 각각 비공개와 공개 세미나로 진행되며, 참가 문의는 한국 대동류 연심관 지부(https://goo.gl/forms/FS4IgUohDYtEZMto2)를 통해 할 수 있다.

<무림통신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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