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 KTA) 상임심판교육이 1월 23일부터 25일일까지 사흘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겨루기 및 품새 경기규칙, 품새 실기, 심판 수신호 실기, 영상판독 개요 및 사례 교육, 채점기 사용법 등에 관해 세부적이고 구체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250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에서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바뀐 겨루기 경기 규칙의 실제 적용에 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엄영섭 심판은 “훌륭한 시설과 여건 속에서 상임심판 교육이 이루어져 매우 만족스럽고, 동계 전지훈련을 하는 선수들에게 더 없이 좋은 환경이다. 특히, 태권도원의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분들부터 모든 태권도진흥재단의 직원들이 친절히 대해주어서 정말 감동이다”며 “상임심판 교육을 이수 후 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심판이 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사무총장은 “현재 태권도원에는 KTA상임심판 교육과 전지훈련팀 등 태권도의 현재와 미래를 짊어질 태권도인들이 함께하고 있어 매우 뜻 깊은 1월이 되고 있다”며 “상임심판 교육을 준비한 대한태권도협회와 재단이 더욱 더 단합하여 태권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했다.

<인사이드태권도 조정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