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미라클시티월드그룹 총재배 전국태권도시범경연대회’가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미라클시티월드그룹(총재 송진호)가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통해 국민 의식 함양을 고취하고 태권도 보급 및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목적으로 개최했다. 미라클시티월드그룹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정례적으로 시범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에는 우승상금 1천만원을 포함해 총 3천만원에 달하는(2,800만원)상금이 준비되어 있다. 미라클시티월드그룹은 대회 참가의 벽을 낮추기 위해 참가비를 면제했고, 참가 요건도 완화해서 태권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참가신청은 7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이며 10명 이상 30명 이내의 팀만 구성이 되면 다른 참가조건은 없다. 우승 상금은 각각 금상 1천만원, 은상 7백만원, 동상 5백만원, 장려상 3백만원, 감투상 3백만원이다.

대회 조직위원회 오승철 위원장은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기간이 길지 않았던 만큼 최대한 홍보와 준비에 만전을 기해, 좋은 취지로 기획된 대회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회는 13일 예선, 14일 결선으로 우승자의 윤곽이 드러나고, 15일에는 수상자들의 시범 경연이 펼쳐진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