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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국제 IBJJF 주짓수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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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7  17: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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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단체로는 가장 권위가 있는 국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IBJJF)이 주최하는 국제대회가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됐다.

IBJJF서울인터내셔널오픈 주짓수대회다. 지난 10월 22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는 IBJJF가 주최하고 대한브라질리언주짓수협회(회장 이승재)가 주관해서 진행됐다.

당초에는 지난해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메르스로 인해 연기됐었던 대회다. 주짓수가 국내에서 인기를 끌면서 거의 매달 대회가 열리고 있지만 국제대회라고 할 수 있는 대회는 이 대회가 사실상 처음이다.

게다가 가장 권위있는 주짓수 단체인 IBJJF의 타이틀을 건 대회라는 점에서 개최 전부터 주짓수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국제대회답게 이번 대회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싱가폴, 홍콩, 일본,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참가해서 기존의 국내 대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아직 국내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블랙벨트들 간의 대결도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대회 개최의 의미를 더했다. 그러나 참가 인원만 놓고본다면 저조한 편이었다. 도복 부문 참가자가 333명으로 국내의 주요 대회 참가자 수가 500명에 육박하거나 넘기는 경우에 비교해 본다면 아쉬운 참가율이었다. 대회 진행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IBJJF 공인심판의 부족으로 인해 경기 진행 매트도 4코트에 한정됐다. 경기 진행도 예정됐던 시간에서 지연되는 등 기대했던 IBJJF대회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주짓수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짓수 네트워크를 제외하면 국내의 주요 주짓수네트워크의 소극적인 참여도 아쉬웠다.

일부에서는 이번 대회 참가에 보이코트를 했다는 루머가 나올 정도로 대회 진행 단체에 우호적이지 않은 단체들의 불참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대회를 주관한 대한브라질리언주짓수협회 측의 소극적인 홍보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대회를 준비하는 측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대회 참가와 홍보에 나섰어야 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처음 국제 주짓수대회를 개최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이번 대회가 처음이었던 만큼 시행착오를 극복한다면 다음 대회에서는 명실상부한 서울오픈 국제주짓수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대회를 준비한 이승재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 이번 대회를 밑바탕으로 해서 다음 서울대회에서는 더 많은 주짓수 수련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재 회장의 IBJJF 서울오픈 주짓수대회에 대한 관심은 국내 주짓수계어서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가 됐다.

<무림통신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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